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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램프(지그소 램프)로 펜던트 조명 교체성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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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사온 퍼즐 램프(지그소 램프)로 펜던트 조명 교체성공~ㅋㅋ



월세집 식탁 등은 처음 들어왔을때 부터 맘에 안 들었는데...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기가 어려운 구조이기도 하고

막상 '내집'도 아닌데, 공사까지 해 가면서 비싸고 이쁜 조명으로 교체 하려니까 부담도 되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방콕 여행중에 퍼즐 램프(지그소 램프) 라는걸 발견! 이거다! 하고 바로 구입.

이번에 교체해 봤네요..



지그소 램프, 퍼즐 램프, 퍼즐 램프 쉐이드 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대략 위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각각의 조각들을 이어 맞춰서 위와 같은 여러가지 모양의 램프로 만드는 건데

이번에 사온 건 위와 같은 둥글둥글한 모습이 아닌 각진...

완성 품은 하단에서 확인을~ㅎ



방콕에서 들고 온 계기중 하나가, 실제 제품은 저렇게 부피가 크질 않습니다.

비닐에 싸인 퍼즐조각과 매뉴얼 한장이 끝.




시작부터 문제 발생....

사온 모델의 조립법이 메뉴얼에는 없네요;;;;

둥근 형태의 퍼즐 조립법만 있고, 각진 형태는 메뉴얼에 아예 없습니다.


게다가 메뉴얼만 봐서는 둥근형태도 만들기 힘들듯 하네요..ㅠㅠ

그래서~ 구글신의 힘을 빌려서!!!




이렇게 만드는 방법 영상을 찾아서 보고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조각들만 봐서는 도저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그래도 동영상 돌려가면서 보고 따라하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았음.





먼저 한 조각 맞추고~




다시 한조각, 한조각... 정말 중반까지는 내가 뭘 만들고 있는건지..


이게 완성이 되기나 하는건지 감도 안 왔습니다.;;;




8조각 정도 맞추고 나니까 이렇게 처음으로 모양이 갖춰지네요.


꼭대기 부분 같은데, 여기에 하나하나 살을 덧 붙여서 완성 하는 형태 입니다.




1/3즘 완성한 모습.


아직....그냥 쓰레기 잡동사니 같은 모습이네요... 힘내라!!




조각들 끼리 맞추면서 잘 안 들어맞는 부분은 꽤 힘을 줘서 구부리는데도


생각보다 튼튼해서 구부러지거나 휘지는 않습니다.




슬슬 원형을 갖춰가네요.




거의 완성 직전단계 까지 온 모습입니다.




5-6조각 정도 남겨둔 상태인데, 도저히 상상이 안가던 모습에서


어느정도 둥그스름한 모습을 갖추어 가네요.




완성!


마지막 한조각을 조립하기 전에 실제 등에 메달아 줬습니다.




비포 사진을 미리 안 찍어둬서...예~~~전에 찍어둔 다른 방의 같은 조명 사진으로 대체.

잘 안 보이지만, 이 건물에 공통적으로 설치된 주방 등입니다.

완전 보기싫거나 그런건 아닌데.. 오래되서 낡기도 했고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에는 안 맞는거 같아서.. 예전부터 바꿔주고 싶었네요.




짠.


기존의 펜던트 등을 철거하고 교체하는게 아니라


그냥 덧 씌우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굉장히 편하게 분위기를 바꿀수가 있었네요.




그린 색상을 좋아해서 집안 곳곳에 녹색 아이템이 많은데


이렇게 아일랜드 식탁 위의 등에다가 퍼즐 램플를 덧 씌워주니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서 유니크 하기도 하고,


조명을 켜니까 기하학적인 형태가 더 이쁘게 느껴집니다~


이번 방콕 여행에서 이것저것 자잘한것들을 많이 샀는데, 그중에서 가장 잘 산 것 같네요 ㅎㅎ


이것 말고도 알록달록한 버전의 다른 모양 램프도 하나 더 샀는데


기회가 되면 만들어서 설치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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