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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 모리타 카본 히터 화이트(mks-c30s)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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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 모리타 카본 히터 화이트(mks-c30s) 샀습니다.


자취 3년차...이제껏 겨울에도 우풍 맞아가면서 꿋꿋이 버텼는데..

올해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우풍이 심한편은 아닌데, 컴퓨터가 바깥쪽 벽이랑 딱 붙어서

컴퓨터 할때 발이 너무 시려워...ㅠㅠ


히터냐, 온풍기냐, 라디에이터냐....온열기 종류도 너무 많아서

뭘 사야될지 도저히 판단이 안섰는데..

몇가지 구매 기준에 맞는걸 발견해서 반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기준

1. 너무 크지 않을것. (자취방이어서 비수기에 수납할 곳이 없음.)


2. 비싸지 않을것. (5만원 이하로.혼자 쓰는동안은 적당한것 쓰고, 가족생기면 비싸고 좋은거로..)


3. 디자인 구리지 않을것 (특히 선풍기모양  ㄴㄴ, 성능도 좋지만 꼬질꼬질한건 싫음)


4. 따뜻할것 (당연하잖아...)


5. 전기세 너무 많이 먹지않을것 ( 지금은 오피스텔이라 괜찮지만, 나중에 집 옮기고도 쓰려면..)


암튼, 100% 만족하긴 힘들겠지만, 적당하다 싶은걸로 샀습니다.


모리타 카본히터 mks-c30s 화이트



아. 박스를 보니 정확한 명칭은 mks-c30w 군요.


c30s와 c30w의 차이는 색상이 블랙이냐, 화이트냐 입니다.



예전의 석영관 보다 저전력, 열전도율이 좋다는 카본 히터네요.

원적외선 방출, 3시간 자동 off기능 등 간단한 특징이 프린팅 돼있습니다.



포장을 벗겨봤습니다. 사이즈는 생각했던것 보다 작군요.

크기 비교를 위해서 500ml 물병을 세워봤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설명서부터 탐독하는 습관 ㅎㅎ

전열 제품이니만큼 안전수칙에 대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각 부 명칭이 있네요. 뭐 설명서라고 할만한 것도 아닙니다 사실..


상단의 스위치만 돌리면 켜지고 꺼지는 구조다보니..



MKS-C30W 의 간단한 특징이 적힌 ...'종이'?

뭐. 개인적으론 이미 구매한 제품에 이런게 꼭 필요한가 싶네요.. 

지난번 테팔 믹서기도 그렇고..


이런것도 결국 단가를 높이는 부분일건데. 필요없는 부분은 없애고

가격을 더 낮춰서 출시하면 어떨까..싶습니다.



상단의 on/of스위치? 레버? 입니다.


단순히 켜고 끄는것이 아니라 레버를 돌리는 정도에 따라서 열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 할 수있게 해놨네요.


요건 굉장히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버튼식보다 훨씬 더 세밀하게 열 조절이 가능하네요.



가로로 돌리면 이런형태 입니다.


이것도 은근 유요한 기능인듯 합니다.


사람이 두명이상일때나 조금이라도 넓게 열을 퍼트리고 싶을때는 가로로 하면 될거같네요.



Off상태일때는 이렇게 상단에 파란불이 들어와있습니다.


대기중 전력은 6w 정도라고 하네요.


저는 저것도 아까워서 그냥 코드 뽑아둡니다.ㅎㅎ



레버를 켜면 1-2초만에 금방 열선이 붉어지면서 열기가 나옵니다.


사이즈 작은 전기히터다 보니 이거 하나로 당장 방안이 훈훈해 진다던가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예~전 전기히터들은 딱 코앞만 따뜻해지는거에 비해서


모리타 카본히터는 어느정도 떨어진 공간까지도 열기가 전해지기는 하네요.


카본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켠 상태로 가로로 돌리면 이런형태네요.



뒷면의 경고표시 입니다. 전체적인 만듦새는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모리타 카본히터는 재작년, 작년에 크게 히트친 모델이라고 하네요.

특가로 최저 3만원 중반대까지 간적 있다고 하던데


최근 쇼핑몰에는 아무리 뒤져봐도 4만원 중반대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도 블랙모델은 쇼핑몰 쿠폰 먹이고 하면 4만원 초반대까지는 내려가던데

화이트 색상은 할인이 안돼서 4만7천원 정도가 최저가네요.


완전 동일한 기능이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블랙을 살까 하다가

아무래도 오래놓고 쓰기에는 화이트가 질리지도 않고

인테리어에도 크게 튀지 않아서 좋을것 같다고 생각.

몇천원 더주고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은 만족.

가격은 글쎄..

성능은 not bad네요.


이정도면 전체적으로는 잘 산 지름이라고 나름 평해봅니다.ㅋㅋ


요걸로 또 겨울 잘 나봐야겠네요~



★피같은 내돈 주고사서, 내 멋대로 써본 리뷰같지도 않은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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