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러그빨래, 레고, 수경식물 화분..

일요일 오전. 러그빨래, 레고, 수경식물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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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춘분. 오늘은 특별한 약속도 없고, 어제 술을 마시거나 늦게 잠들지 않아서 컨디션도 좋은편입니다.

창밖을 보니 날씨는 좋네요. 미세먼지로 가시거리는 살짝 아쉽지만...

본격적으로 집 청소등등 하기전에 사진 몇장찍었습니다.

어제 빨아서 널어놓은 러그인데, 하루종일 말렸으니까 이쯤이면 됐겠지...하고 걷었더니

아랫쪽이 5%정도 덜 말랐네요. 그냥 접어서 넣을까 하다가..

햇빛도 좋은데 좀만 더 말려두자 싶어서.. 뒤집어 놨습니다.

소셜에서 개당 5천원즘에 산 수경식물.

아래 어항에 물을 받아두면 빨아들이는 것 같은데... 햇빛을 매일 받아서인지

물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잎 하나가 거의 말라가는데...살짝 불안..흠

책장에 올려뒀던 슈퍼맨, 배트맨 레고 미피들을 컴퓨터 모니터 아래로 옮겨줬습니다.

다음주에 영화개봉 엄청시리 기대하고 있는데, 그때까지 요녀석들 보면서 기다려볼려구요 ㅎ

지난번에 만든 청소차 아저씨..

생김새등이 참... 서민적?ㅎ 옆의 배트맨, 슈퍼맨 보다가 요 아저씨 보니까..

은근 또 정감이 가네요. 

마트가서 작은거 하나 사서 만들까나...

지난번 분갈이 해줬던 화분들은...딱히 잘 자라지도, 죽어가지도 않는 현상유지 중입니다.

좀 뭔가 극적으로 화아아악~ 자라주면 좋을까 했는데..

이젠 죽지만 마라~고 기도하고 있는 판..ㅠㅠ

다시 바깥 경치.

카메라가 구려서...도 있겠지만 날씨는 좋은데 확실히 그놈의 미세먼지 때문에 맑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늘은 뭘하면서 쉴까...아직도 생각중인데- 역시 어디 멀리 나가지는 못하겠죠?

영화를 보거나, 게임, 레고, 책, 운동...즘이 될듯~

먼지없는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