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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 가는길은
무조건 단시간에
좀더 짧은 시간에 빨리 가는것을
최고로 여겼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인지
아니면, 생각이 바뀌어서인지
이제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마음에 드는 길'로 가는 것이 좋아졌다.
특히 출,퇴근 시간
1분 1초라도 빨리 회사로, 혹은
집으로 가고 싶었었는데..
문득 어느순간 부터는
조금 늦더라도(물론 지각 하지 않는 선에서)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한 길로
돌아서 가는 버릇이 생겼다.
이렇게 바뀌어 가는 나 자신이
좋다고 생각했다.
횡단보도 역시 마찬가지.
신호가 바뀌기 전에 미친듯이 뛰어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좀 기다리더라도 여유있게
천천히...가 어느새 습관이 돼버리다니..
변하긴 변했구나 싶다.
또 모르지
몇년 후에는 어떤 성격으로 변해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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