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전주한옥마을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

부천-전주한옥마을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던게 올해 초였는데

사실 서울(정확히는 부천)에서 전주 까지 4시간 거리라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게다가 단체 패키지는 대부분 새벽 6시에 서울역이나 잠실 같은

집(부천)에서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출발이라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마침 소셜커머스에서 전주한옥마을 패키지 가 부천 상동역에서 출발 하는게 있길래

왕복 버스 1인당 18,000원 으로 해서 2인짜리로 결제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버스타러 고고~ 전주한옥 마을에 도착하니 10시가 안 됐더군요.

<사진이 많아서 길거리 사진 과 먹거리 사진 편으로 포스팅을 나눌려고 합니다.>

전주한옥마을 입구 입니다.

입구부터 느낀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는 거였네요.

탁 트인 전경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 바로 왼쪽 편으로 오목대 라고 해서 작은 산? 이 있는데

여기 올라가면 한옥마을 전경을 볼수 가 있다고 하네요.

올라가보면 작은정자도 있고

사방으로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수가 있네요.

아침 10시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배가 출출해서 밥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대부분의 식당들이 11시부터 문을 연다고 하네요.

어쩔수 없이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면서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대부분 간판을 이쁘게 꾸며놓은게 좋아보였습니다.

상가의 대부분이 '먹거리'

다 먹진 못해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네요~

도예품과 소품 가게도 꽤 있었습니다.

직접 만드는 곳들도 많았고, 손님들이 만드는 체험을 해 보는 곳도 많았네요.

화창한 날씨-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길이 굉장히 깨끗했던 느낌입니다.

여타 관광지에 비해서 사람도 많은데- 의외로 쓰레기도 거의 안 보이고..

소설 '혼불'을 쓰신 여성작가 최명희 선생님의 생가.

작품들과 관련 내용들로 박물관을 만들어 놨습니다.

민박, 게스트하우스 가 많은 것도 특이했네요

한옥 형태부터 저렇게 건물 모양도 이쁜 것들이 많았습니다.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풍년제과 입니다.

아직은 한산한데 오후가 되니 줄서서 기다리느라 북적북적하더군요.

각종 소품 가게들 내외부에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액세서리나 공예품을 파는 곳들이 많았는데-

이뻐서 이것저것 찍고 나서보니 '촬영금지'였던 곳들이 많았네요. 

촬영금지 였던 곳의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즐비한 맛집들.. 

다 먹어보지 못해서- 다음번에 또 갈려구요^^

밥 먹고 12시즘에 온 경기전 입구입니다.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경기전 안은 넓직~한 마당과, 대나무숲등 산책하기에도 좋았지만

소소한 박물관등이 은근히 볼거리가 많더군요. 

(사진은 없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촬영금지가 기본.)

경기전 바로옆의 전동성당.

마침 결혼식 준비중이어서- 구석구석 보질 못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결혼 축하합니다.~

먹기리나 일반상가 외에도, 전시관, 갤러리 같은것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심심하지 않은 구경거리가 되어 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새벽 6시출발 부천. 9시50분 도착 전주한옥마을 도착. 

 

4시40분 전주한옥마을 출발. 저녁 8시 30분 도착.

 

도로가 많이 막혀서- 개인 차량을 가져간다면 고생스럽겠지만

이렇게 패키지로 버스를 이용하니까-

누워서 자다가~ 게임 좀 하다가~ 하면서 여유롭게 다녀왔네요^^

 

다음 포스팅엔 먹거리 사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