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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여의도 벚꽃축제' 꽃보다 사람 더많을거 각오하고 가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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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 꽃보다 사람 더많을거 각오하고 가봤음!


작년에는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빌어 벚꽃축제를 갔었는데

그때 지나가는 연인들을 보면서 '내년엔 나도 꼭...' 이라고 생각만하다가


결국 이번 벚꽃축제에 여친 손 꼭 잡고 가봤습니다.



국회의사당역을 내려서 우선 보이는 국회의사당.

사람들이 저쪽으로 다들 들어가길래- 뭔가 있나보다 싶어서 우리도 일단.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네여. 대부분 가족단위.



아침도 안먹은 상태로 만나서 도착하니 1시. 배가 고플대로 고파서

잔디밭 한쪽에 돗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미리 사온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고봉민 김밥




서브웨이는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그것도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네요~



샌드위치 하나씩 먹고, 아직 배가고파서 김밥도 얼른~





배도 채웠고.. 본격적으로 국회의사당을 뒤로하고 벚꽃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라는 작은 표지판이 멀리 보이네요.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파가...ㄷㄷ



공기가 조금 뿌옇긴 했지만

날씨는 맑았습니다. 벚꽃이 활짝~




차 통행을 금지하고 도로를 개방해서인지

사람이 엄청 많은데도 그리 불편하지 않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굉장히 노래를 잘한다 싶은 공연소리가 들리길래 가까이 가봤더니

가수 수와진 분들께서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으시더군요.




길걸으면서 떨어지는 벚꽃 한번 잡으려고~~ㅎㅎ


결국 둘다 하나씩 잡았습니다. 왠지 소원이라도 이루어질것 같은 기분.




세계악기여행...이라고 하는데 전 이건 좀 별로

대부분 타악기들 이여서 쿵쾅쿵쾅 대는 소리들이 소음처럼 들렸네요.

너~~무 시끄러웠네요.



아이들은 신났으니까~





레고 캐릭터와 사진 찍고 싶어서. 같이 찍자고 하진 못하겠고 

소심하게 요렇게라도 ㅎ



중간중간 길거리 공연, 마술공연등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벚꽃축제길 마지막까지 나오니 유명한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보이네요.


사람은 많았지만, 그리 불편하지 않게


축제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네요.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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