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장 나들이. 역곡역 북부시장 구경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시장 나들이. 역곡역 북부시장 구경다녀왔습니다.

역곡역 근처에 맛있는 콩국수집이 있다고 하야

여자친구와 데이트 삼아 갔다가

그냥들어오기도 아쉽고, 집에서 먹을 주전부리 먹거리 뭐 없나

해서 역곡 시장으로 가봤습니다.

여름답게 좌판에는 수박, 참외가 많이 보이네요.

확실히 마트보다는 저렴한 가격~

폭탄세일! 옷도있고...

시장에는 없는게 없네요.

떡과 식혜를 파는 곳.

싱싱한 생선들!

맘같아선 몇마리 사오고 싶은데

요리 할 줄을 몰라서...ㅠㅠ

가오리? 징그럽게 생겼지만, 맛은 끝내주죠~

이렇게 횟감도 따로 팝니다. 회 뜨는 법을 배워야 하나..

새우와 갑오징어...인것 같은데

해물 찌개 끓여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은..ㅋ

멍게도 있고~ 암튼 해산물 좋아하는 저로서는

한참을 구경하게 만든 곳이었네요.

몸에 좋다는 오리알도 팝니다.

꽃집. 우리 허브 녀석들 친구를 데려올까..하고 둘러봤네요

이쁜 다육이들 하나에 4천원씩 한다고 해서

몇개 사려다가 패스~

콩국수 먹고와서 배 불러서 크게 안 땡겼지만..

확실히 빠바나 뚜레같은 대형 빵집보다 저렴하네요.

맛은 어떨라나~ 다음기회에..

완전 좋아라하는 묵, 두부~

집 가까우면 맨날 사먹겠는데..

고로케 가게네요~ 요것도 다음번 퇴근길에 들러서

꼭 사먹어 보리라 다짐을~

여긴 돈까스 전문점.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보이고... 반찬 할것 없을때나

술 안주삼아 사먹으면 딱일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어서 찍어봤네요.

역곡역이면 퇴근길이기도 하고,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기때문에

부담없이 들를수 있을 거리네요.

역곡 시장은 처음 와봤는데- 생각날때 한번씩 놀러 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