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 화덕 삼겹살집에서 한잔했습니다.

부천 송내역 화덕 삼겹살집에서 한잔했습니다.

요즘 한창 여자친구랑 노니라고 못봤던

동생 녀석이 놀러왔네요.

간만에 둘다 여친빼고 남정네 둘이서 한잔 했습니다.

비도오고 날씨도 꿀꿀해서~

집 근처 삼겹살집으로 ㄱㄱ~

가게이름은 '오늘 한점' 이네요.

인테리어는 요즘 가게 답게 깔끔~하네요

가게 앞 창이 완전 개방형이어서- 시원하게

비오는것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유세윤, 지석진...? TV에 나왔었나 보네요~

TV맛집 같은건 기본적으로 크게 신뢰하지 않는터라... 그러려니~

천장도 높아서 연기가 잘 빠져 나가는듯

일단 분위기나 종업워분들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깔끔하고 친절하단 느낌. 그럼 음식은..

1인당 하나씩 요렇게 셋팅된 양념장을 주네요.

된장, 간장, 카레가루

왼쪽에 하얀거는 양파 채썬것. 야채도 넉넉하고

일단은 딱딱 맞는 그릇에 담아져 나오다보니까 상이 복잡하지 않고

잘 정돈된 느낌.

스페셜 세트 2인분 시켰더니 우선 버섯, 야채 같은것들을 먼저 올려줍니다.

2인분이니까 뭐... 그래도 야채 양이 넉넉하단 느낌은 없네요.

된장, 누룽지 하나씩 대접~

기다리던 삼겹살 이네요. 통으로 가져다 주는데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일하시는 분께서 하나하나 잘라서 구워 주십니다.

은근 편했음

토치를 가지고 오시네요? 기름을 슥슥 두르더니..

불쇼!!!!불쇼!!

요즘은 요렇게 불쇼 해주는 곳이 많이 생기는 듯

한번 확~ 피어오르고 금방 꺼지는데

은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ㅎㅎ

스페셜에 포함된 나머지 것들이 다 올라왔습니다.

새우, 소시지, 떡갈비 정도네요

중앙에는 계란용 양파?

양파 빈곳에 계랸을 하나 넣고, 치즈가루도 함께~

어느정도 익히니까 아주 맛났습니다.

이 다음부터는 술먹고 노느라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돌판도 큼직하고, 무엇보다 종업원 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여친과 함께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