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구로 이조칼국수에서 만두 칼국수!!!
어제는 집에서 술을 한잔 했는데
이게 마시다 보니 너무 술술 들어가서 과음하는 바람에
오늘 출근해서 속이 좀...쓰렸네요.
그래서 해장도 할겸. 꿀꿀한 날씨에 칼칼한거도 땡겨서
콩국수로 유명한 이조 칼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이거!! 바로이거!
만두 칼국수~~ㅋㅋ 불고기, 칼국수면, 만두가 들어간 전골인데
만두도 여기서 직접 빚어서 만든다고 하네요.
으어.... 다시 봐도 먹음직..ㅋㅋ
칼칼한 국물에 만두는 성인 여성 손바닥 만한 크기여서
이렇게 앞접시 덜어서 한입 먹으니까 속이 확~ 풀리네요.
만두도 만두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푸른빛깔 띄는 면도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약간...뭐랄까 칼국수면과 수제비 중간쯤 되는 느낌?
테이블 기본반찬인 무우와 김치.
오늘 무우는 맛이 조금...별로였네요. 김치는 늘 맛있었으니까 뭐~ㅋ
여름에는 콩국수로, 날씨가 추워지면 칼국수로
언제나 북적북적 거립니다.
벽에 있는 연예인 사인이 더 늘어난것 같네요.
새로운 사진도 눈에 띄는데... 누구지? 자세히 안 봐서 모르겠음.
신~나게 만두칼국수 흡입하고
배는 불러터지겠는데, 볶음밥을 포기할수 없어서 결국 주문했습니다.
고슬고슬한 밥 알갱이에 양념이 적당히 베어들어가서 완전 맛나게 먹었네요.
먹니라 사진도 못찍어서 ㅋㅋ 한참 먹고 난 후에 찰칵!
계산하고 나오는데, 밖을 보니 고구마를 팔고있습니다.
혼자사는 터라 이렇게 많이 사지는 못하겠고..
어디 놀러라도 간다손 치면 한박스 사가겠는데.ㅋ
여름 지나고는 몇개월만에 와본건데..역시 만족스럽네요.
날씨가 쌀쌀해 지면 또 이렇게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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