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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비오는날은 빈대떡! 송내역 앞에서 불고기, 빈대떡에 소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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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은 빈대떡! 송내역 앞에서 불고기, 빈대떡에 소주한잔.


송내역앞, 투나쪽에 보면


간판 이름이 [쇠.뚝배기 / 순두부. 빈대떡] 이란곳이 있습니다.


정말 직관이지 않나요?ㅋㅋㅋ 가게 이름만 봐도 여기서 뭘 파는지 모를수가 없다는...


암튼, 순두부 같은거 먹으러 한번씩 가는 곳인데


요몇일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저녁에 여자친구와 함께 빈대떡에 소주한잔 하자싶어서


찾아가봤습니다.



저녁식사 전이어서 일단 밥이 될만한 불고기 뚝배기 부터 주문


기본찬인 숙주, 콩자반, 젖갈등이 같이 나오네요.



뜨끈뜨끈한게 은근히 맛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식사용으로 저는 안주로 몇젖가라가 뺏어먹었네요 ㅎㅎ


1인분에 7천원. 적당한 가격인듯..



오늘의 메인메뉴인 빈대떡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빈때떡, 감자전, 파전이 셋트로 나오네요.


맛도, 구성도 훌륭한데... 가격은 안 훌륭함.... ㅠㅠ저렇게 해서 2만원...흑



암튼, 세가지 다 두툼한 두깨에 적당히 기름에 절어서


바삭바삭 하면서 맛있네요.


한가지 아쉬운게...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항아리 막걸리만 판다고 해서...ㅠㅠ


혼자서는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소주 한병 시켜서 곁들였습니다.



빈대떡~ 녹두 빈대떡은 아니고...일반이네요.


맛있습니다.ㅋ



생각못했던 해물파전이 함께 나오네요?


왠만한 술집 파전보다는 괜찮은듯 합니다. 굴, 새우, 오징어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네요.



여자친구랑 저 둘다 완전 좋아하는 감자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완전 좋아라 하는 음식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술을 몇병이나 비우고 싶었는데..ㅎㅎ 자중하고 소주 한병으로 깔끔하게~


다음에는 동생들 데려와서 술판 한번 벌여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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