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은행골. 상동 초밥 & 참치 좋단얘기듣고 가봤네요~

부천 은행골. 상동 초밥 & 참치 좋단얘기듣고 가봤네요~

은행골 이라는 약간은 고풍스러운 이름의 초밥집인데

친구네 사무실 근처라서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기는 했지만

그리 크지 않은 가게인데다가, 간판이라던가 눈에 확! 들어오는게 아니어서

지나치기만 했습니다.

이번에 아는 분으로 부터 초밥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얘길듣고

근처 찜질방 갔다가 들러서 포장해 와봤네요.

내부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카운터에 바 형태가 있고,

테이블이...5-6개 정도? 손님들이 식사중이라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래도 천정이 높아서 답답하지는 않은듯.

대부분의 초밥집이 그렇지만 오픈 주방에서 

두분의 요리사님께서 바로바로 만들어서 주십니다.

그건 그렇고 저 새우장 이란게 굉장히 궁금했는데...

다음에 한번 사와봐야겠네요.

가격표. 모듬초밥 1만원, 특선초밥 15000원

특선초밥 2개로 주문했습니다.

참치는 역시나 비싸네요. 풀코스로 하면 19만원!!!

좋은날 좋은사람들과 와서 한번쯤 시켜보고싶네요.

가게 간판은 나오면서 찍어봤습니다.

간판이나 이름 등은 일부러 옛날느낌나게 만든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감있고 괜찮네요

2013부산국제영화제면....2년전이네요.

매년 함께 하고 포스터도 바꿔주면 어떨까...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집에 와서 오픈!

으와~~땟깔 좋네요~ 연어부터 새우 장어까지

그저그런 회전초밥집 초밥이랑은 비쥬얼부터가 다릅니다.

특히나 요 장어! ㅋㅋㅋ향이 벌써~~

양념도 적당하고 완전 맛있었네요.

연어도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아주 맛있네요

생선쪽은 잘 몰라서 그외 초밥들의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하나 빠지는것 없이 다 맛있었음

장어초밥!!! 장어 양념이 딱 맞아서

장어덮밥이 있다면 꼭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ㅋ

여긴 특이한게 밥이 입에서 잘 부서진다고 할까?

이게 나쁜식으로 찰짐이 없는게 아니라, 입에서 잘 흩어지는게..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초밥자체를 간장에 찍으려고 하면 밥이 부서질수 있으니까

생각을 간장에 듬뿍 찍어서 초밥에 올리거나, 간장만 바르는 식으로 먹으라고../

가게 메뉴판에 적혀있어서 따라해봤습니다. ㅎ

밥은 뭐 잘 모르겠고, 일단 회는 아주 맛있었네요~

다음엔 직접 가서 참치 대뱃살에 도전해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