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먹은 음식들~찰밥과 나물 잔뜩!

동지날 먹은 음식들~찰밥과 나물 잔뜩!

작년 같으면 정월대보름이라고 따로 음식 챙겨먹거나 하진 않았는데

올해는 대나무밥에다가 또 손수 만든 찰밥?찹쌀밥? 그거랑 나물 종류별로

한가득 먹을 기회가 있었네요.

다시한번 여친님 감사~ㅎㅎ

콩, 밤, 대추에다 정성까지 잔뜩 들어간 찰밥 이네요~

대구 고향에 있을때는 어머님께서 자주 해주셨던 찰밥인데..

아무래도 서울와서 혼자 살다보니 직접 만들어 먹기는 힘들어서

한동안 못 먹은 음식입니다.

어릴때부터 콩 들어간 밥을 좋아라하기도 했고

찰밥이 워낙 맛있게 잘 돼서~ 다른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한그릇 먹을 수 있을거 같았네요 ㅎㅎ

그래도, 찰밥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정월대보름 음식의 백미인 나물 무침!

무슨, 한식집 온듯.ㅎㅎ

고구마 줄기부터 시금치, 버섯까지... 이름도 다 모르겠네요.

간도 딱 적당히 돼서 찰밥+나물만으로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물 데치는게 참 손이 많이 간다고 하는데...역시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있는 듯.

정월대보름 음식이라고 따로 챙겨먹질 않았는데

올해는 덕분에 찰밥도 먹고, 나물도 챙겨먹고~

사진만 다시봐도 몸이 건강해 지는 기분이네요^^

다시한번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