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크리에이터 31037 녹색자동차 만들어봤어요~

레고 크리에이터 31037 녹색자동차 만들어봤어요~

최근 레고에 빠져서 이것저것 알아보고는 있는데

막상 커다란 모듈러나 테크닉 시리즈는 만들어도 놔둘데가 없어서ㅠㅠ

소소하게 진열이 가능한 작은 녀석 위주로 모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기자기하게 귀엽게 생긴 차체가 눈에 띄는

레고 31037 을 사봤습니다.

주의 : 사진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3가지 모형으로 조립이 가능한데..

헬리콥터, 보트는 안 이뻐서 패스~

자동차에 꽂혀서 산거라서 다른 녀석들은 눈에도 안들어오네요.

뭐 나~중에라도 헬리콥터는 한번 만들어 볼 수도?

인스 라고 불리는 설명서도 3가지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가장 쉬운 헬기, 중간단계 보트, 제일 어려운게 자동차라고..

크리에이터는 봉다리에 번호가 없네요.

그냥 모든 부품 쏟아놓고 한꺼번에 만드는 형식입니다.

다 부어놓으니 또 얼마 안 돼보이네요.

뼈대부터 만들기 시작 합니다.

요녀석은 뒷 범퍼. 노란게 번호판 이네요. 번호판 스티커라도 하나 있었음 좋았을걸...아쉽습니다.

차체에 뒷범퍼 장착 해주고.

라이트와 그릴까지..

은근 디테일합니다.

이번에는 차체의 앞부분 프레임을 만들어서

아까만들어둔 뒷부분과 이렇게 연결.

그리고 앞범퍼도 만들어 주고~

차에 붙여줬네요.

실을 이용해서 견인용 로프?를 만들어줍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자동차 모습은 안 보이네요.

내부 구조를 하나씩 쌓아가는 중.

양쪽 문입니다. 당연히 열고 닫고가 되구요.

엔진룸. 뚜껑을 덮으면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엔진 느낌 살린듯.

운전석 등받이와 핸들까지 만들어 주니까 조금은 차 같아 보이네요.

앞쪽 헤드라이트와 그릴까지 붙여줬습니다.

창문, 지붕, 사이드 미러 등..

바퀴 제외하고는 거의 완성 직전입니다.

아랫쪽 바퀴까지 완성!

완성된 모습+남는 부품 이네요.

닥터옥토퍼스의 트럭과 비교해 보면.. 꽤 큽니다.

뒷부분

미피는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집에 있던 스파이더맨 미피를 앉혀보니 사이즈도 딱 맞습니다.

레고 크리에이터 31037은 만드는 손맛도 괜찮지만

완성된 모습도 꽤 단단해 보이는게 마음에 드네요.

지금은 책상 컴퓨터 옆에 세워 뒀습니다.

총 소요시간이 1시간도 안될정도로 짧긴해도, 나름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살아 있어서 만족스럽게 만든 녀석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