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화촌면 맛집에서 먹은 막국수 와 감자전 [길매식당]

강원 홍천 화촌면 맛집에서 먹은 막국수 와 감자전 [길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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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친구와 함께 홍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별 계획없이 길을 나섰던 터라- 딱 정해놓고 뭘 먹자~ 란게 없었네요.

그냥 가는길에 차에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목적지 부근의 적당한 식당을 찾다보니

'길매식당'이란 곳이 나오더군요

 

주변경관은 그야말로 '시골'입니다.

사람도 차도 별로 없는 한적한 동네 분위기가 참 좋네요.

 

저멀리 꼬맹이들 걸어오는게 보이네요.

조용하고 공기도 깨끗하고~ 강원도가 좋긴 좋습니다. ㅎ

메뉴는 단촐하게 몇가지 없었습니다.(메뉴판 바로밑에 다른팀들이 있어서 메뉴사진을 못찍었네요.)

 저희는 막국수 2인분(2인분이 기본)과 감자전 하나를 시켰습니다. 

막국수에 넣는 설탕, 식초, 고추기름 등이네요.

메뉴판에 넣어먹는 방법이 나와있던데...동치미 국물 두스푼,  설탕 두스푼, 식초,겨자, 고추기름 뭐...이렇게 넣었습니다.

멀리 나와서 먹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도시에서 먹던 것과는 비쥬얼도, 맛도 다르네요.

워낙 면 종류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배가 무지 고팠던 탓도있고~)

기본찬도 깔끔하고, 깨끗한 가게에 친절한 종업원분들 덕에

음식 맛나게 먹고 배채우고 나왔습니다.~

 

막국수라는게 사실 특별히 대단한 음식은 아니긴 한데,

외지에서 이렇게 먹으니 또 별미더군요.

 

멀어서 자주는 못 가겠지만, 언젠가 다시 홍천으로 갈 기회가 생기면 다시한번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