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방탈출카페 처음 가봤어요~ 이스케이프9 어려워!!ㅠㅠ
방탈출게임은 모바일 게임으로는 종종 해봤었는데
실제 방탈출카페에는 한번도 안 가봤네요..
한번은 가봐야지~ 마음은 늘 있었는데
가격도 비싼편인거 같고 해서 미루다가
여친님이 친히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셔서~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위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무한리필 연어가 괜히 땡겼네요. 큽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인테리어가
왠지 고급서러워 보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신경을 쓴 티가 나네요.
내가 방탈출카페를 온건지
맞춤 양복점을 온건지..ㅎㅎ
이스케이프9의 로비는
약간...그 킹스맨, 007 요런 테마로 잡은것 같네요.
벽에는 각 방들의 테마에 맞는 일러스트들이
액자로 전시돼있습니다.
최근에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이런부분들도 깔끔하고 감각있게 잘 해놨습니다.
접수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이쪽벽면은 대놓고 킹스맨...ㅎㅎ
특색있고 멋있었어요~
방탈출카페는 아무래도 보안이 중요하다보니~
이런 서약서를 먼저 작성하게 됩니다.
대충 읽어보고 사인까지 끝내면,
일하시는분의 안내에 따라 안대를 끼고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냥 바로 결재하면 조금 비싼편인데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저기서 DC가 된다고 하네요.
암튼,
우리 커플은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이란 테마를 선택
집나간 마누..와이프의 방에 들어갔다가 탈출하는 걸로 도전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장치들이 신기해서
우와~우와~ 하다가 보니 시간이 훌쩍...
나름 이런 퍼즐류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웠네요... 결과는 실패ㅠㅠ
오래된 방탈출카페에 비해서 시설도 깔끔하고
퍼즐종류도 기발한 것들이 많아서
어려웠지만 재밌게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정글 테마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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