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술자리도 많고,
여행도 심심치않게 다니는터라
다양한 음식들 많이 먹고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한번씩 처음 맛보는 음식을 접하면
설레고 신기하고 그렇네요~
친한동생이 이북식 찜닭 먹어보자고 해서 약수역으로 달려가봤습니다.!
약수역맛집 진남포면옥 이북식찜닭, 보쌈먹어봤습니다!
약수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네요!
접근성 하나 최고인듯!
커다란 간판의 2층건물에
진남포면옥이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30분
가게는 만석이네요..ㅠㅠ
다행히 10분정도 기다리니
한팀이 나가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메뉴판이 없고
이렇게 중앙에 메인 메뉴들이 보입니다.
하나 불만은 가격이 안 보여서 조금 불편..
사이트에 검색하니 바로 나오긴 하네요.
남자 셋이서
이북식찜닭 - 25000원
막국수 - 8000원
개성보쌈 中 - 33000원
소주 여러병 - x4000원
주문!
기본 상차림은 간소합니다.
동치미 국물 1인당 하나씩이랑
당근, 양파
무우절임?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해둔
이북식찜닭이 금방 나오네요.
닭크기는 살짝 작습니다.
3명이 먹기에 살짝 부족한 정도?
4명이면 두마리는 시켜야 할듯
닭위에 부추가 한가득 올라와있네요.
이북식찜닭의 특징이 요 양념장이란거 같습니다.
앞접시에 양념장을 양껏 덜고
그위에 식초, 겨자를
먹을만큼 뿌리고~
대충 요런 비주얼이네요.
양념은 너무 강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초, 겨자를 좋아해서 듬뿍~뿌렸네요.
이렇게 비벼둔 양념장에 닭고기와 부추를 한점 올려서
폭 찍어서 먹으니..
흠...
유명한 이유를 알겠네요.
확실히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다만 고기 자체는 일반 닭고기와 크게 다른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은 확실히 좋습니다!
막국수도 괜찮았네요.
이것도 이북식인가? 물어볼래다가
술 먹느라 깜박했네요.
닭고기만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시원한 면, 국물 한입씩 하니까
딱 잡아주는 느낌!
세명 전부 저녁식사 전이어서
찜닭, 막국수 하나만으로는 모자라서
(사실은 술이 남아서)
보쌈도 하나 시켰습니다.
찜닭에 비해서 보쌈고기의 임팩트는
살짝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다만, 김치는
진~짜 맛있었네요.
고기도 괜찮았지만
보쌈김치가 진짜 하드캐리 한듯
소주 한잔, 보쌈&김치 한조각이 얼마나
맛나던지...크으~
진남포면옥. 음식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일하시는 사장님이나 이모님들도 친절하셔서 대만족!
흠아닌 흠 하나만 꼽자면
살짝 불편한 의자 정도?ㅎㅎ
등받이가 없고, 딱딱한 나무여서
장시간 앉아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도
음식맛이 괜찮아서...
술이 쭉쭉 들어가다 보니 크게 신경 안썼네요.
대만족!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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