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데이트. 카페 안녕과 비스트로 안녕 헷갈렸음~
작년부터 가보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미루다가
이번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보자! 해서는
집에서 차로 딱 1시간 걸려서
임진각에 도착~했습니다.
가는길은 비교적 한산했는데
휴일은 휴일이네요. 주차장에 차가 가득~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연 날리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탁 트인 언덕. 속이 다 시원하네요~
중간중간있는 건물들도 주변 자연경관과 비교적 잘 어울러지는 모습.
작은 연못도 있네요.
평화누리공원의 마스코트?라고 할수있는 바람개비들이 보입니다.
저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기 보이는 건물이 카페 안녕 입니다.
아는 동생인 '비스트로 안녕' 에서 일하다는 걸 듣고 보려고 갔는데
처음엔 둘다 '안녕' 이라서 같은건줄 알았죠.
알고보니 '카페 안녕'과 '비스트로 안녕'은 다른건물에..
카페 안녕은 복층구조로 넓고 시원해 보이네요.
화이트톤 인테리어라서 더 넓어보이는 느낌.
임진각이라서 겠죠? 평화의 상징들이 벽에 한가득..
남들 다 보러오는 바람개비. 나도 보러왔다~
애 어른 할것없이 사진 찍느라 분주했네요~
오히려 한겨울 조용할때 와도 멋질것 같았습니다.
저멀리 큰 조형물이 눈에 띄어서 올라가보니..
마치 이스터섬의 모아이서상 같은 조형물들이
멋지네요~
구름한점 없는 하늘과 대비되서 묘한 분위기 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엄청 크군요~
대나무를 엮어만든 거상 입니다. 햇빛 위치가 절묘하네요
이번엔 비스트로 안녕 을 찾아서 걷고 걷다보면
요렇게. 친한 동생이 일하는 비스트로 안녕 건물이 보입니다.
에그 샌드위치와 아포가토, 레몬 아이스티 주문해봤네요. 맛있어!!
카페 안녕과는 다르게 단층 구조 이지만, 여기도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우드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30분정도 쉬면서 이야기하고, 다시 나왔네요. 공원을 벗어나니... 전투기도 보이고
주차장 옆에는 바이킹도 보이고~
'철마는 달리지 않는다'는 문구로 유명한 철도종단점 입니다.
15년즘 전에 와본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주변이 다 풀밭이어서
뭐랄까 더 비장한 느낌이었는데..
주변 길도 다 닦여있고, 옆에 저 가게 덕분(?)에 예전의 그느낌이 팍 죽었습니다.ㅠㅠ
평화열차. 주변을 한바퀴 도는 관광용 열차인듯.
전망대로 올라와봤습니다.
눈앞에 보이는곳이 바로 북한이려나?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500원으로 2분간 보는 망원경 속 모습이.. 별 색다를건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기념으로~'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네요.
내려오니 유명인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었습니다.
무심코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다가
문보살 문희준님 손바닥 발견!ㅋㅋ 반가운 마음에 한컷~ㅎㅎㅎ
성인이 된 후 처음가본 임진각 공원 이었는데
한여름에는 그늘이 별로 없어서 좀 별로일것 같고~
날씨좋은 가을이나, 눈내린 겨울에는 운치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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