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부 김치볶음밥 따라 했더니~ 자취음식으로 최고네요^^

백주부 김치볶음밥 따라 했더니~ 자취음식으로 최고네요^^

난리죠 난리~ 백종원 a.k.a백주부 님 레시피

전는 TV를 안 봐서 실제 화면상으로 백주부님 요리하는건

거의 못 봤습니다.

단지 인터넷에서 하도 인기 길래 그런가보다...했었는데

지난번 술안주로 옥수수전 따라서 만들어 본 이후로는

왠지모를 믿음이 가더군요.ㅋ

그리하야~ 그동안 대충 인터넷 레시피로 만들어먹었던

김치볶음밥을

백주부님 레시피대로 따라 해봤습니다.!

..라고 해도 대단한 재료나 조리법은 없더라구요.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만으로 맛난 음식을 만드는게

백주부님 인기비결이 아닐까..싶네요.

우선 재료!

신김치, 대파, 밥, 식용유, 설탕1, 고춧가루1, 간장1, 참기름1, 깨소금

계란 후라이는 취향따라서(저는 빼고 했습니다.)

끝. ㅋ 

다른 김치볶음밥이란 다른점이라면 저 '대파'정도겠네요.

일단 만들어 봅니다.!

우선 냉장고에 남은 신김치를 삭삭 긁어서 가위로 썰어줍니다.

저 혼자 먹을거라 2인분 정도 생각하고 밥공기 한그릇 정도?

뭐. 김치양은 남은 신김치 양에 따라서 맘대로..ㅎㅎ

설탕을 보통 볶으면서 넣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김치와 함께

재워 줍니다.

설탕1, 고춧가루1 정도가 정식 레시피던데.. 저는 단거 좋아해서 설탕1.5로

백주부님 레시피에는 베이컨을 넣더라구요.

다른 블로거 들은 스팸을 많이 넣던데..

저는 오늘 택배 온 햄 소시지를 넣어봤습니다.

썰면서 후회 했네요... '그냥 스팸 할껄...ㅠㅠ'

껍질 부분이 질겨서 잘 안 썰리 더라구요.

어찌어찌 우격다짐으로 썰어봤습니다.

대파는 한단 통째로 채 썰어줍니다.

이렇게 재료 준비는 끝. 

아 밥도 미리 해동 시켜놓고..

궁중팬이 없어서 그냥 냄비에 만들어 봤네요.

식용유두르고 살짝 데워줍니다.

양파, 햄 먼저 넣어주시고~

센불로 하면 파가 너무 익어버리니까

약한 불로 살살 익혀 줍니다.

30초즘? 익히다가 간장 한숟가락 넣어서 계속 볶아줍니다.

파가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미리 재워둔 김치 깨워서 다이빙!

김치 국물을 같이 넣었더니 약간 찌개처럼 되었네요.

밥을 많이 넣을거니까 괜찮음~ㅎㅎ

김치가 적당히 익었다 싶을때 마지막 밥 넣어주고~

슬슬 비쥬얼이 나옵니다.ㅎㅎ

냄비라서 한쪽면만 타지 않도록 잘 뒤집으면서 볶아줬네요.

참기름도 한 숟가락 넣고~

딱 정해진 시간이라기 보다...

이쯤이면 적당히 볶였겠다...싶을때 불을 껐습니다.

맛 보니까 더 안 볶아도 되겠네요.

접시에 담아서 깨소금도 솔솔 뿌려주고 나면 완성~

캬~~ 일단 땟갈을 합격입니다.ㅋ

시식!! 맛은?!!

완전 맛있네요!!! 별 5개만점!ㅋ

이건 뭐. 신기할 따름이네요. 이렇게 별다른 재료 없이도

별다른 노력 없이도 맛있게 될수 있다니 ㅠㅠ

그동안 이것저것 다 해봐도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ㅎㅎ

평생 김치볶음밥 레시피는 너로 정했다!!

대만족이네요~

다음에 손님 왔을때 내어놔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