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케이블카 타봤는데.... 뭐...
지난번 여수여행에서 제일 별 감흥 없었던 코스...가 아닌가 하네요 ㅎ
뭐. 야경이 끝내준다던가...국내 유일의 해상케이블이라던가..하는데...
살짝 기대가 컸었는지.. 암튼 그랬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구경을 하고 슬슬 걸어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저기 멀리타워가 보이는데.. 아마 저걸 타고 위로 올라가는듯
요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네요.
여수의 몇가지 안되는 대표 볼거리? ㅎㅎ
올라가면서도 바깥 구경도 하고~ 슬슬 기대가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이렇게 긴 다리가 또 나오네요.
10월 중순이어서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전에 저~기 보이는 전망대를 먼저 구경할 수 가 있네요.
굳이 케이블카 타지않아도, 여기 경치만으로도 완전 좋습니다~
한참을 둘이서 구경하면서 시간 보냈네요^^
ㅠㅠ원래 숙소로 가보고 싶었던 엠블호텔이 보이네요.
다음번엔 꼭!!!
전망대와 함께 있는 커피숍.
추운날 따끈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구경해도 좋을듯
저~기로는 오동도가 보입니다.
대학교 다닐때 친구들이랑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제외했네요.
멀~리 바다를 보고 있으면 속이 확 뚫리는 느낌입니다.
경치구경 적당히 하고, 원래 목적인 케이블카 타러 발걸음을 옮기네요.
드디어 케이블카 타는곳. 관광객들이 꽤 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밑이 뚫린 크리스탈케빈은 댓수가 적어서 오래 기다려야될거 같아서
그냥 일반케빈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도 무시 못하겠고 ㅎㅎ
출발출발~~ 신났다~~~~ㅋㅋㅋㅋㅋ
함께 동승한 가족들이 있었는데, 아주머니 한분께서 너무 호들갑을 떠셔서;;;;
'끼야아아아아아!!! 으앙아아아!! 무서워어어어엉!!!'
처음에는 웃겼는데, 타는 내내 그러시니까 조금 짜증이ㅠ
뭐 바당 풍경은... 바다 풍경 이었습니다.
이렇게 케이블카에서 보는 풍경이 색다르긴 했는데...
역시나 이런풍경은 조용히- 감상하고 싶은데, 아줌마가 너무 난리셔서 좀 그랬음.
게다가 같이간 친구도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옆에서 난리치니까 더 무서워서
힘들었다고 하네요.
어찌어찌해서 짧은 구간을 넘어와서 무사히 돌산공원에 내렸습니다.
'에이 뭐 별거없네~'하면서 내려서 음료수 하나씩 사서 돌산공원 한켠에 있는 벤치로 가서
둘다 잠깐 앉아서 쉬었네요 ㅎㅎ
여행일정이 짧아서 여유있게 이것저것 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할만한건 다 해보것 같습니다.
요걸로 남원,여수 1박2일 여행기는 진짜 끝!!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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