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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엄청 많이 온날 부천법원 앞 풍경들..
2월 28일은 갑자기 폭설이라 부를만큼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리고 다른 약속이 없어서 집에 있으면서
눈내리는 풍경 마음껏 감상했네요~
발코니에서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부천법원 맞은편 쪽이네요.
지붕들 위로 눈이 소복~하게 쌓였네요
저멀리 공원 나무들도 새하얗게 변해서 너무 이뻤습니다.
운동장에도 사람이 없어서 눈이 제법 쌓였네요.
요 몇년사이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쌓인걸 못 본듯 합니다.
날씨는 쌀쌀하니 추워도, 풍경이 너무 이뻐서 집안으로 들어오질 못하겠네요.
펑펑 눈 내릴때는 앞이 안 보일정도로 오더니
잠깐 그쳤을때는 공기가 맑아서인지 저~멀리 까지도 잘 보입니다.
해가 지고 난 후에 집앞 슈퍼에 가려고 잠깐 나왔네요.
길거리에 세워둔 자전거도 눈에 잔뜩 쌓였습니다.
녹슬면 어떡하지?ㅋ
길건너 부천법원쪽 나무들이네요.
부천 이사오고 난 뒤로 이렇게 눈이 많이, 이쁘게 내린게 처음인것 같아서
실컷 구경했네요 ㅎㅎ
겨울 끝자락에서 눈도 잔뜩 내렸으니까 이제 봄이 올 차례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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