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비욘드리조트 앞 맛집 바이통 다녀왔어요~
쏨땀, 팟타이,새우살커리
끄라비여행기 계속 됩니다~ 아침일찍 부터 돈므앙 공항에서 움직이느라 하루종일
제대로 밥을 못 먹었더니..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몰려오는 허기에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그래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바이통 타이레스토랑 BAI TONG THAI RESTAURANT
근처 분위기 자체가 워낙 조용하고 시골스러운 분위기라서~
식당도 요렇게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타이 어딜가나 영어 안내가 잘 돼있어서~
식당 메뉴 고를때도 큰 어려움이 없었네요
가격대는 역시나 참 저렴합니다.
식당 안 분위기는 별거 없어요~ 전체적으로 제가 좋아라 하는 그린 색을 많이 썼네요.
다시 보니까 선풍기 색깔도 녹색으로 맞췄군요 ㅎㅎ
일단 쏨땀, 팟타이, 새우요리를 시켜놓고 시원하게 창 맥주 한잔.
테이블 인테리어가 촌스러운 듯 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식당은 이렇게 완전 오픈형이네요. 날씨가 무지 더워서 마음 같아선 에어컨 빵빵 돌리는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픈된 곳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맥주 한잔 하는것도 운치 있고 좋았네요~
아. 주문할때 조금 헤메긴 했습니다. 서빙 보는 직원분이 영어가 잘 안 통해서..
팟타이 같은경우는 닭고기로 할지 새우나 돼지고기 할지를 물어보셨는데, 발음이 이상해서 ㅎㅎ
한참 헤매는 통에, 우리도 직원도 진땀 흘렸네요~ 우여곡절 끝에 닭고기가 들어간 팟타이로 주문.
우선 태국 샐러드 쏨땀
야채랑 땅콩등으로 만들어진 샐러드인데,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방울토마토, 배추, 양파...파파야 인가? 이것저것 야채가 많이 들어갔어요~
입맛 돋구는 역할로 굿~
팟타이가 나왔네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이 되게 많고 그렇진 않은데.
그래도 딱 1인분으로 모자라지 않은 정도?
두부, 닭고기, 숙주? 인가.. 배가 고파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원래 푸팟퐁커리 를 먹어보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게로 만든 푸팟퐁커리는 없고
대신 레드커리에 새우로 요리한 음식이 있다고 해서
이름도 모르고 걍 시켜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새우 크기도 크고~ 살도 실해서 완전 맛나게 먹었네요.
끄라비 비욘드리조트에서 좀 더 오래 묵는다면
이곳에서 여러가지 태국 음식들을 먹어봤을건데~
일정이 딱 2박3일이라서-
이곳에서 식사는 이렇게 한번밖에 못해봤네요ㅠㅠ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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