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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기록

춘천 실비막국수 에서 메밀막국수+손두부 먹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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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실비막국수 에서 메밀막국수+손두부 먹고왔네요.


춘천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닭갈비, 막국수 둘 뿐이라는게... 참-

어찌보면 먹을게 너무 한정적이구나 ...싶으면서도, 하긴 이정도의 대표 음식 마저도 없는 지역이 많은거 생각하면~


암튼, 닭갈비는 형제숯불닭갈비 에서 잘 먹었으니

이번에는 막국수 전문점으로 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집이라고 하면 요렇게 작은 규모가 참 좋습니다.

장사 잘되어서 확장한답시고 4-5층 짜리 건물 통째로 운영하는데는...

뭐랄까... 맛은 있지만, 정감이 없는 느낌?




건물은 살짝 오래돼보이는데~ (1967년부터 영업한걸까요?)

간판등은 최근에 리뉴얼 한건지 깔끔하니 이쁘네요~


아. 위치는 여기






요즘 카메라 상태가 영 안좋아서, 실내샷은 엉망이네요..ㅠㅠ

자세히 알아보고 찾아온건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벽면에 유명인들 사인이 액자로 쫘악 걸려있네요.




2014년부터 페이스북 이벤트도 했나봅니다. 귀찮아서 좋아요 누르진 못했어요 ㅎㅎ




가격은 착합니다~

늘상 서울에서 만원 가까이 하는 음식들만 먹다보니..ㅠㅠ

춘천은 아직 술값도 오르지 않은 상태네요~


막국수와 손도부 작은걸 시켰습니다.

맘 같아선 동동주 한사발 시키고 싶었는데...대낮이라서 포기ㅎ





주전자에 따끈한 숭늉이 나오네요~

막국수가 아무래도 찬 음식이다 보니까.. 미리 속을 달래기엔 좋은듯~




강원도 홍천 갔을때 본 내용이 요기도 있네요.

막국수 제대로 먹는 법. 식초, 설탕 1:1로 넣고 겨자 약간 + 육수




손두부와 함께 기본찬으로 나온 상추무침 인데,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캬~ 손두부 좋네요~~

따끈따끈 하니~ 얼마만에 먹어보는 손두부인지 모르겠습니다.




딱! 술안주인데ㅠㅠ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ㅋ




막국수도 금방 나왔습니다.

기본 양념, 김가루, 삶은달걀 반쪽~ 요렇게




메밀면이 아주 찰집니다~




살얼음낀 육수를 적당히 부어주고~

설탕, 식초까지 투입!




겨자는 살짝만 올렸네요. 너무 많이 넣으면 양념 본연의 맛을 헤칠까봐-ㅋ




열심히 비빕니다~ 아..너무 배고파서 비비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 ㅋ


개인적으로는 예전 홍천 갔을때 먹은 막국수 보다 훨 맛있었던것 같네요.


이렇게 춘천 먹방 여행은 끝~ㅎㅎ 닭갈비, 막국수 말고 뭐 또 먹어봐야 될만한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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