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패러글라이딩 다녀왔습니다.~여행후기~
몇년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패러글라이딩.
이번 휴가를 맞아서 드디어 경험 해 보고 왔네요.
서울에서 갈 만한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용인, 영월, 평창등
몇군데가 있는데.. 이번에는 횡성 한우도 먹을겸 겸사겸사
평창의 조나단 패러글라이딩 이란 곳으로 가봤네요.
티X에서 이용권 구매 후에
하루전날 전화로 예약 했습니다.
예약 완료하고 나니까 주소등은 문자로 한번 더 보내주네요.
강원도 평창읍 중리 8-3 으로 네비찍고
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사무실 안에서는 간단한 안전 수칙이나
개인 프로필(키, 몸무게 등..)을 작성하고
옵션 여부등을 선택합니다.
비행중 사진찍기 2만원
동영상 찍기는 3만원
일단은 옵션 없이 비행만 하는걸로 결정!
한쪽 벽에는 이런저런 자격증? 같은것들이..
자세히 보진 않았습니다. ㅎ
사무실 바로 앞은 이렇게 공원으로 꾸며져 있네요.
바로 옆으로는 평창바위공원이 있구요~
주차장도 잔디로 쫙~
암튼, 사무실 앞에 차를 주차 시켜두고
업체 트럭에 장비와 몸을 싣고, 활강장으로 이동합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다가보면
본격적으로 활강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길이 굉장히 좁고 꼬불꼬불 하네요..
그래도, 매일 오르내리셔서 그런지
스무스하게~ 슈욱 올라왔습니다.
도착!
더운날씨인데도
이렇게 위로 올라오니 가슴이 탁! 트이네요.
아직 성수기 전인데다, 평일(수요일)이라서 그런지
예약은 우리팀 밖에 없었습니다.
평창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비행중에는 추울까봐 긴팔 옷을 챙겨왔는데
그럴필요가 없었네요.
이렇게 비행수트를 줍니다. ㅎㅎ
안전을 위해서 헬멧까지 쓰고 준비완료!
경치구경하면서 사진찍고 놀고 있는동안
강사님들께선 열심히 장비 준비 중이시네요.
어느정도 장비 준비가 끝나면
간단한 안전수칙, 구름에 대한 설명 등등
교육을 해주시고..
본격적으로 비행 준비에 들어갑니다.
두근두근...슬슬 긴장이 되네요.
자~ 출발~
일단 저 먼저 출발하고~
비행중에는 사진을 못 찍어서-
먼저 내려와서 일행 사진 위주로 찍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낙하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완전 다르더라구요.
위에서 밑으로 슬슬 내려오지 않을까 했는데..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공중을 누비게 됩니다.
처음에는 우와아아아아아아~~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어서 손에 땀이ㅋㅋㅋ
그래도
공중에서 느껴지는 바람,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산과 평창 시내의 풍광 등..
연신 감탄이 나왔네요.
문제는... 5분즘 지나고 부터 느껴지는 멀미..ㅠㅠ
아침에 빈속으로 2시간 넘게 운전하고
바로 비행을 해서인지...
멀미는 잘 안하는데- 이건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 아래로 내려오면서는
빙글빙글 도는 등의 곡예 비행? 비슷한걸 하면서
속이 울렁울렁~~
식겁했네요 ㅎㅎ
다행히도
심하게 멀미가 나오겠다 싶을때 즘에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요렇게 사무소 뒷쪽에 착륙장으로 무사~히^^
함께한 일행도 멀미 때문에 고생 좀 했다고 하네요.ㅋㅋㅋ
다음엔 멀미약을 하나 먹고 타야하나..
일단,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맨몸으로 하늘을 난다는게 이런기분이구나...
정말 신기 하면서
살짝 무섭기도 하면서~
멀미에 대한 대책만 확실히 된다면
계절별로 꼭 다시 경험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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