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키텍쳐 21020 - 트레비분수 아마존 구매리뷰.

레고 아키텍쳐 21020 - 트레비분수 아마존 구매리뷰.

확실히 아마존 직구가 레고는 저렴하네요.

물론 부피나 무게에 따라서 배송비가 1-2만원 붙기때문에

레고만 단품으로만 주문하기엔 국내가격 대비 큰 메리트가 없고~

다른 물건들 직구 할때 합배송 하는 식으로 요즘 자주 구매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녀석은?

LEGO Architecture Trevi Fountain 21020 Building Toy

레고 아키텍쳐 트레비분수 21020 입니다.

2016년 8월18일 현재 인터넷 가격은 7만원대로 보이고

아마존에서도 평소 46달러 정도인 제품인데~

마침 저렴하게 풀렸을 때 냉콤 구매 했네요.

34.93달러

4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아마존 직구에 성공했습니다. 하하

<출처 : www.getyourguide.com Trevi fountain>

트레비분수

아직 이탈리아 로마에 가본 적은 없지만...ㅠㅠ

아키텍쳐 시리즈 중에서도 

만들어 놓으면 이쁘다고 워낙 평이 좋아서~

호기심에 구매 해 봤습니다.

언젠간 실제로도 볼 수있겠죠?

아마존에서 레고 주문할때 주의할점

다른제품들이랑 합배송 하면 따로 박스에 송장 스티커 붙여서

넣어주는데,

레고만 주문 하면 저렇게 레고 박스에 스티커를 붙여서

따로 포장 없이 보내줍니다.;;;

저처럼 박스 크게 신경 안쓰는 분이라면 괜찮지만~

칼박스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주의하셔야 할듯

포장 없이 저렇게 박스만 덜렁 보내다보니~

여기저기 찌그러진 곳이 보이네요.ㅎㅎ 괜찮아괜찮아~

뒷면에는 실제 트레비 분수 사진과

사이즈 스펙등이 나와있네요.

아키텍쳐 시리즈는 봉다리에 번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루루루 다 부어놓고 만들어야 되네요~

조금 불편하긴 해도..

부품 찾아가면서 하는 재미가 있어서 나름 괜찮아괜찮아~

보통 '인스' 라고 부르는 요 메뉴얼북도

일반 레고 제품보다 두껍네요

한권의 책자같습니다.

국내 정발품이 아니어서, 영어로 된 설명만 잔뜩~

이지만, 사진이 있으니까 만족!

퀄리티가 좋네요~

인스 감상은 요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조립시작!

부품 제거용 도구가 동봉 돼있습니다.

아키텍쳐 시리즈는 부품이 전체적으로 워낙 작고

유아용 제품에 비해서 메뉴얼이 조금 어렵다 보니

부품을 잘못 끼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유용하게 쓰일듯 하네요.

밑판부터 만들어 줍니다.

바닥에 분수 물 부분을 깔아주는데~

요 녀석이 참 설계가 잘 됐다고 생각한게 바로

이 물 표현 부분 입니다.

투명한 푸른색의 브릭을 먼저 쫙 깔고

같은 브릭을 겹쳐서 쌓으면서

물의 음영을 표현했네요.

많이 겹쳐 쌓을수록 더 진하게 보여서

자연스럽게 물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감탄감탄~

메뉴얼 중간중간에 이렇게

부연 설명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단순히 '만든다'가 끝이 아니라

해당 건축물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겠네요.

슬슬 어느정도 모양이 잡혀 갑니다.

일단 베이스는 어느정도 만들었고

다음으로는 자잘한 석상등의 장식품을

채워줄 차례네요.

사람모양의 석상은 저렇게

초 단순하게 표현을 ㅋㅋ

귀엽네요~

분수위에 올리면 이런 형태가 되네요~

투박한 돌 표현은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3시간이 훌쩍 가버리네요~

이건 분수의 상징즘 되는

말 석상입니다.

역시... 이렇게만 봐서는 말인지 뭔지 잘 모를정도로

단순화 시켜놨습니다.

그래도 분수위에 올리고 나니

제법 모양이 나오네요~

은근 손이 많이 가는 트레비분수는

요렇게 완성 했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더 이쁘네요^^

인스 마지막에는 21020제품의

디자이너분의 사진과 소개말이 나와있네요

역시 영어여서... 해석 필요!

남은 브릭들 입니다. 생각보다 얼마 없네요.~

뒷면은 깔끔~

책장 선반에 올려봤습니다.

레고 아키텍쳐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봤는데

크리에이터나 테크닉 같은 손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만들어놓고 난 뒤에 모양은

제일 만족스럽네요.

장식 해 놓고 보기에는 제일 안 질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