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다녀왔습니다. 신사임당과 오천원의 그곳!
친구들과 주문진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강릉 관광지인 오죽헌에 들러봤네요.
생각해보니 오죽헌은 어디 교과서 같은곳에서나 봤지
실제로 와 본 기억이 없더군요..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
구 오천원권의 배경으로 더 유명한 강릉의 대표적 유적지인 오죽헌 입니다.
주말 낮이어서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차가 많네요.
오죽헌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이렇게
내부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는 오죽헌 만이 아니라 주변 관광지들까지
패키지로 구매가 가능하네요.
여러가지 한꺼번에 하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저렴한것 같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패키지로 여러가지 체험해 보는것도 좋을듯
매표소에서 오죽헌 입장권을 구입하고..
단품 이어서 성인 1인당 3천원 이네요.
입장~
취사는 당연히 안되고,
애완동물 입장도 제한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율곡 이이의 동상이 있네요.
이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세계최초 모자 화폐인물...이란 문구가 눈에 띄네요.
5천원에는 율곡 이이
5만원에는 신사임당..
멋지죠~ㅎㅎ
율곡이이가 태어난 방도 둘러보고..
위패가 모셔진 곳에가서 향도 올려봅니다.
작은 옆문으로 들어가보니 어제각 이란곳이 나오네요.
율곡 이이가 사용했던 벼루를 보관한 곳이라는군요.
요렇게 실제 사용하셨던 벼루와 격몽요결 책자가 같이 전시.
오천원권과 CCTV작동중....이란 팻말은
뭔가 안 어울려서 별로..
날씨가 쾌청하니 맑아서
설렁설렁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았던 것 같네요.
확실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네요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 시켜주려는 부모님들이
많이 보이는 듯.
오천원권 촬영 스팟이 딱! 있습니다.
여기 발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딱 오천원권에 나오는 배경이 찍히네요 ㅎㅎ 신기방기..
대충 다 둘러보고 나오기 전에~
기념품점이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엥? 이름이 솔향명품SHOP
그냥 솔향명품점 이나 기념품점 이라고 해도 되지 않나..
유적지에서 shop이란걸 보니
또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ㅎㅎ
내부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향긋한 솔향이 잔잔~~
천천히 둘러봤으나... 가격이 비싸서-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하하
먼저 나와서 기다리던 친구를 찰칵!
오죽헌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여서
짧은 시간안에 둘러 볼 수가있었습니다.
다큰 성인 친구들끼리 와서 조금 재미가 없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나중에 아들 딸 낳으면 다시 데려와서 이런저런 설명 해 주면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행,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장시장 데이트, 먹거리 볼거리 구경 하고 왔습니다~ (0) | 2016.10.16 |
---|---|
대부도 커피정원에서 팥빙수, 아포가또 먹고, 사진도 찍고.. (0) | 2016.08.27 |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갯벌가서 놀고, 아침엔 꽃게 라면을.. (0) | 2016.08.09 |
대학로에 주차하고 공포연극 두여자 보고왔습니다.! (0) | 2016.08.02 |
청태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여행 당일로 다녀왔네요~ (0) | 201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