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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갯벌가서 놀고, 아침엔 꽃게 라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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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갯벌가서 놀고, 아침엔 꽃게 라면을..


지난주말에는 친한 동생녀석들과 나름의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이동시간이 긴 곳은 싫고, 사람많은 워터파크도 꺼려해서


집에서 가까우면서 휴가 분위기 낼수있는 곳을 찾다가 보니...


집(인천, 부천)에서 가까운 대부도로 낙점!



부천 이마트 중동점에서 장을보고

차로 이동했는데

차가 안 밀려서인지 숙소가 있는

방아머리 해수욕장까지 딱 50분이 걸리네요.


오히려 장보는 시간이 한시간으로 더 길었습니다.ㅎㅎ


부천에서 조금만 벗어나니까 바다가 보여서 좋았네요~




도착해서 민박집에 짐을풀고


코앞에 있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다.


5시즘에 도착했는데 아직 환~하네요.


마침 너무 밝지도, 흐리지도 않으면서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쾌적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해변에는 미리 텐트를 쳐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갯벌은 참 오랜만에 와보는데..


아무 준비 없이 빈 손으로 온게 좀 후회가 됐습니다.


다들 바구니에 삽 하나씩 들고


열심히 게, 조개 등을 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특히 이곳이 맘에든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엎이 탁 트인데다가


듬성듬성 있는 풍력발전기가 나름 운치가 있어서



설렁설렁 갯벌 걸어다니면서 경치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게만 잔뜩 잡아왔더니


민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어디서 잡아오셨는지

큼지막한 게를 무려 5마리나 주시네요.


저녁식사로 술한잔 하면서 세마리는 맛나게 먹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장 라면 끓이면서

두마리를 넣어서 먹었는데..



캬아~~ 끝내주네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게는 사랑이니까요 ㅋ



이번 여행에서는 최대한 휴대폰은 멀리 하자고 해서

사진은 몇장 못 찍었지만..


그래도 이동시간이 길지 않은 거리에

이렇게 경치 좋은곳에서 바람쐴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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